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에서 귀금속 수천만 원어치를 훔쳐 달아난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특수 절도와 특수 절도 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3월 1일 오후 1시쯤 대구 중구의 한 금은방에서 손님인 척 물건을 보여달라고 한 뒤 6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2월 26일에는 대구 북구의 또 다른 금은방을 몰래 침입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북구 일대에서 여러 차례 절도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다른 혐의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