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맑고 화창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추석 당일에는 환한 보름달도 볼 수 있겠습니다.
추석 연휴 대구·경북의 날씨. 유하경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상캐스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
이 속담은 매일 추석처럼 즐겁고 풍성하게 보냈으면 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이제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던 여름이 가고, 곡식이 무르익는 수확의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9일부터는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연휴 기간 내내 대체로 맑아 하늘길과 바닷길, 육상에서의 이동 모두 날씨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대구와 경북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화창한 가운데 가끔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다만 가을철 아침 안개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추석 당일에는 높은 구름 사이로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는데요.
우리 지역 월출 시간은 대구와 안동 18시 56분, 구미 18시 57분, 포항 18시 53분, 독도 18시 44분입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일은 구름만 다소 끼겠고, 아침에는 17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낮에는 28도까지 올라 볕이 강하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추석날에는 18도로 시작해 26도 예상됩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점차 하늘빛 흐린 가운데 기압계의 흐름에 따른 강수 변동성이 크겠습니다.
추석이 지나고 다음 주부터는 하늘빛 대체로 흐리겠고요.
기온은 평년 수준 보이며 일교차가 10도에서 15도 이상 커지는 만큼 건강관리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