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경찰서는 헤어진 여자 친구의 직장에 불을 지른 혐의로 4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5월 14일 오후 10시 33분쯤 경북 안동시 옥동 한 스포츠 의류 매장 야외 의류 판매 천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천막 일부와 신발 50켤레, 옷 20벌 등이 탔습니다.
해당 매장은 이 남성의 30대 전 여자 친구가 직원으로 일하는 곳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헤어진 것에 불만을 품고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면서, 구속 기간 만료 전인 다음 주 중 사건을 검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