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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철강 등 선방에 대구·경북 무역수지 흑자


이차전지와 철강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좋은 실적을 보이면서 대구·경북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23년 5월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5월 대구지역 수출은 10억 5,000만 달러로 2022년 5월과 비교해 16.7% 늘었고 2억 1,000만 달러 흑자를 보였습니다.

2023년 5월까지 전국 수출은 15.2% 감소세이지만 대구는 4개월 연속 수출액 10억 달러를 넘었고 증가율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이차전지 소재인 기타 정밀화학 원료가 3억 8,3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부품 1억 1,000만 달러, 경작 기계 5,000만 달러, 인쇄회로 3,500만 달러 등의 순입니다.

경북지역 수출은 같은 기간 40억 5,000만 달러로 2022년과 비교해 2.6% 증가했고 20억 6,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열연강판이 3억 6,700만 달러로 111.2% 증가했고, 냉연강판 2억 700만 달러로 49.6%, 아연도강판 1억 7,900만 달러로 36.7%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철강 제품 수출이 급증했습니다.

또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가 본격화되면서 무선통신기기 부품 3억 1,100만 달러로 737.8% 증가했고 평판 디스플레이 1억 6,700만 달러로 30.4% 늘어나는 등 IT 부품 수출이 급증했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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