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고리 3, 4호기의 수명 연장을 위해 최근 인근 지자체인 울산시에 방사선 환경영향평가서 공람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탈핵 울산 시민 공동행동은 성명을 내고 "한수원이 앞서 고리 2호기에 대해서도 중대사고 평가를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또다시 고리 3, 4호기도 환경영향평가서가 허술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부·울·경 지역에서 16개의 활성단층이 확인됐고, 고리 2, 3, 4호기는 대표적인 노후 원전"이라며 "수명 연장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