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전생활실천 시민연합은 성명을 내고 "성서 열병합발전소가 발전 용량을 6배 늘리면 온실가스는 4배, 약 51만 톤이 배출된다"며 "대구 지난해 공공기관 환경기초시설 26곳이 배출한 총배출량의 43%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실련은 "이는 정부의 탄소 중립 전략은 물론 대구시가 발표한 탄소 중립 선언과 이산화탄소 20만 톤 감축 정책과도 정면 대치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시민사회단체에서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성서 열병합발전소의 발전용량을 증설하는 과정에서 수치를 부풀리고 부적절한 장비를 구매했다며 허가 취소 요구와 함께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