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10월 수출이 최근 1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10월 수출은 2022년 10월보다 6.5% 감소한 44억 1천만 달러로 2022년 10월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수입도 9.1% 감소한 20억 3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4.2% 감소한 23억 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줄면서 발생한 이른바 '불황형 흑자'입니다.
대구만 보면 10월 수출은 11.2% 줄어든 7억 7천만 달러, 수입은 30.4% 줄어든 5억 1천만 달러로 수입 감소 폭이 훨씬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