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 관련해 "이왕 짓는 김에 제대로 된 공항을 지어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9월 26일 구미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조찬 특강에 참석한 원 장관은 "통합 신공항이 장거리 국제노선과 화물 수송기까지 유치하기 위해 계획된 2.7km 활주로를 3.8km로 연장할지와 추가로 활주로를 증설할지 등 확장성을 기본 계획에 담아놓고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원 장관은 또, "공항 연계 교통망 계획과 관련해서도 경상북도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