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주 차 대구·경북 '날씨 체크' 시작합니다.
이제 겨울옷 다들 챙겨 입으셨죠?
날은 맑지만, 추위가 매섭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종일 추위가 이어지고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옷 속을 파고드는 찬바람이 매섭습니다.
우리 지역 평년 최저 기온은 4.5도, 평년 최고 기온은 14.3도였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기온이 떨어지더니 계속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 이어지고 있고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크게 더 내려가 월요일에는 2023년 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봉화 석포는 -7.3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졌고요.
안동 -6.8도, 영양 -5.7도 등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시작했습니다.
주간 날씨 보고 가세요!
11월 3주 차 아침 기온 1도에서 5도 예상되고요.낮 기온은 10도에서 16도로 지난주보다 낮겠습니다.
수요일 오전까지는 평년 기온을 밑도는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주 중반부터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한편 수능 날인 목요일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당분간 추위로 인해 면역력이 낮은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초겨울 추위가 만만치 않죠?
지금까지 이번 주 날씨 체크!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