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35주 연속, 전셋값은 39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7월 1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0.11% 내렸습니다.
하락 폭은 7월 둘째 주와 같았고 전국에서는 가장 많이 내렸습니다.
중구(-0.23%)는 대봉‧남산동 준신축 위주로, 남구(-0.21%)는 대명동 대단지 및 봉덕동 위주로, 서구(-0.21%)는 중리‧내당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했습니다.
대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일주일 전보다 0.09% 떨어져 7월 둘째 주(-0.08%)보다 하락 폭이 조금 커졌습니다.
전셋값도 전국에서 가장 하락 폭이 컸습니다.
서구(-0.26%)는 내당‧중리동 구축 위주로, 달성군(-0.13%)은 신규 입주 물량의 영향이 있는 화원‧다사읍 위주로, 북구(-0.11%)는 구암‧태전‧동천동 위주로 하락했습니다.
경북의 7월 셋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내렸고, 전셋값은 0.05% 떨어져 각각 둘째 주보다 하락 폭이 조금 커졌습니다.
7월 셋째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상승, 전셋값은 0.06%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매매가격은 수도권(0.12%→0.13%) 및 서울(0.24%→0.28%)은 상승 폭이 확대됐고, 지방(-0.03%→-0.04%)은 하락 폭 확대됐습니다.
전셋값은 수도권(0.13%→0.14%)은 상승 폭 확대, 서울(0.20%→0.18%)은 상승 폭 축소, 지방(-0.02%→-0.02%)은 하락 폭이 유지됐습니다.
한편,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2023년 연간 -8.28%, 2024년 들어 누적 -2.85%를 기록했고, 전셋값은 2023년 연간 -12.20%, 2024년 누적 -2.37%를 기록했습니다.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2023년 -3.06%, 2024년 누적 -0.36%였고, 전셋값은 2023년 -3.84%, 2024년 누적 -1.37%였습니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2023년 -5.88%, 2024년 누적 -0.59%를 기록했고 전셋값은 2023년 -9.21%, 2024년 누적 0.87%(상승)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