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경상북도 곳곳의 도로가 유실되고 주택이 침수되거나 부서졌습니다. 또한 하천 17곳이 범람하면서 9백 헥타르가 넘는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안전한 곳에 대피했다가 다시 집을 찾은 주민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이었는데요, 논과 밭이 흙탕물로 뒤덮인 경북 칠곡군을 취재진이 찾아가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