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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 중동 전통의상용 기능성 소재 개발 성공

사진 제공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사진 제공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중동 전통의상용 기능성 소재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엑스플로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구매 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으로, 폴리에스터 복합사를 이용해 내마모성과 항필링성이 개선된 고감성 로브(robe) 원단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로브는 이슬람 남성이 주로 입는 전통의상으로 주로 폴리에스터 100% 소재로 장섬유 또는 단섬유를 짜서 사용하고 있는데 마모에 약하고 구김이 많고 보풀이 잘 생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섬유개발연구원은 방적사와 장섬유의 최적 복합조건을 찾아 특수 복합사를 개발했고 엑스플로어는 제직과 염가공, 후가공 등의 차별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로브 원단은 바람이 잘 통하고 복합사에 더 많은 꼬임을 줘 피부에 닿았을 때 까끌까끌한 촉감으로 시원한 착용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이번 고감성 로브 원단 개발로 중동 바이어의 요구를 만족시켜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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