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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북 첫 소 럼피스킨 감염 사례 발생···방역 강화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럼피스킨 감염 소가 나왔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김천시 농소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기르던 암소 1마리가 럼피스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1월 13일 이 농장의 한우 한 마리에서 회음부 결절이 관찰됐고 경북 동물위생시험소 서부지소 간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농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에서 럼피스킨 감염으로 확정됐습니다.

모두 28마리 한우를 키우는 이 농장은  11월 7일 LSD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방역 당국은 양성 판정을 받은 한우를 살처분하고 같은 농장의 다른 소들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에 들어갔습니다.

또, 사람과 차량의 농장 출입을 차단하고 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농가와 축산차량 등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를 명령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발생 농장과 부근에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거점 소독시설 운영을 강화했습니다.

한편, 경북도 내 럼피스킨이 발생한 농가 반경 10㎞ 안에는 375 농가에서 1만 9천여 마리 소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든 소에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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