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열질환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7월 2일 오전 11시 30분쯤, 안동시 정상동의 한 파크골프장에서 2시간 동안 운동을 하던 60대 남성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오후 2시쯤에는 울릉군 울릉읍에서 20대 남성이 어선 조업을 하다 쓰러지는 등 7월 2일 하루 경북에서 열탈진 환자 6명이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20일부터 대구와 경북에서만 3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며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야외활동 자제와 수분 섭취, 그늘에서 휴식 등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