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보다 하락 폭을 키우며 전국에서 가장 많이 떨어지면서 10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4주(22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내렸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하락률이 큰 데다 1월 3주의 전주 대비 하락률 -0.04%보다 0.06% 포인트 더 떨어지면서 10주 연속 하락한 것입니다.
중구가 수창동과 대봉동 위주로 떨어져 -0.2%를 기록해 가장 하락률이 높았습니다.
다음은 달성군이 -0.16%로 뒤를 이었는데 가창면과 다사읍 구축 위주로 떨어졌습니다.
달성군은 지난주 대구에서 유일하게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른 곳이지만 이번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대구 전 구·군이 하락했습니다.
달서구가 상인동과 송현동 위주로 떨어지며 -0.15%, 서구가 내당동 평리동을 중심으로 하락해 -0.15%를 기록했습니다.
대구 아파트 전셋값도 -0.06%로 1월 3주의 전주 대비 하락률 -0.05%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서구가 중리동과 평리동 대단지 위주로 떨어져 -0.16%로 가장 많이 하락했습니다.
다음은 수성구가 신매동 구축과 입주 물량 영향 있는 만촌동 위주로 떨어져 -0.12% 하락했습니다.
이어 달서구가 두류동과 본리동 위주로 하락해 -0.07%를 기록했습니다.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4% 떨어지며 하락 폭을 키웠습니다.
경북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4% 내려 1월 3주의 전주 대비 하락률과 같았습니다.
경산시가 정평동과 옥산동, 압량읍 위주로 떨어져 -0.13% 하락해 가장 많이 떨어졌습니다.
다음은 구미시가 고아읍과 산동읍 위주로 떨어져 -0.08%의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5% 내린 반면 아파트트 전셋값은 0.02%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