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스토킹 전담 경찰관은 1인당 한 해 평균 115건의 사건을 맡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받은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대구에서 접수된 스토킹 신고는 1,268건, 스토킹 전담 경찰관 수는 11명으로 1인당 담당 사건은 115.3건이었습니다.
대구는 전국 18개 지방청 가운데 서울과 인천, 경기, 대전, 제주에 이어 7번째로 많았습니다.
서울이 1인당 24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199.3건, 경기 남부 161.8건, 경기 북부 132.9건, 대전 131건, 제주 119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용 의원은 "경찰관이 업무가 과중되면 피해자 지원은 부실해질 수밖에 없어 충원이 절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