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재인 '세종학당 한국어 교재'에서 우리나라 지도에 독도가 빠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승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세종학당으로부터 받은 한국어 교재를 살펴봤더니 우리나라 지도에 독도 표시가 빠져 있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교재가 세종학당 한국어 교재"라면서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이 나서서 우리나라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역사 왜곡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세종학당은 외국인들과 한국어와 한국 문화로 소통하고 교류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2024년 6월 기준 88개국 256개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2023년 세종학당 수강생 수는 12만 7,894명으로 전년보다 8.7%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