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국가 예방접종이 되면서 대구 시내 600여 개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그동안 선택 접종으로 분류돼 각자 20~30만 원을 부담해 접종해야 했지만, 3월 6일부터는 전국 어디서든지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다만, 대구시 달성군은 자체 조례에 따라서 4월 1일부터 무료 접종을 시행합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접종 대상은 생후 2~6개월 사이의 영아이며, 먹이는 방식의 백신으로 2번 또는 3번에 나눠 접종합니다.
로타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심한 구토와 설사를 일으켜 탈수와 고열 같은 증상을 발생시키는 바이러스로, 산후조리원이나 어린이집 등 단체 생활하는 곳에서 집단으로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