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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패 빠진 가스공사의 '울산공포증'…8경기째 못 이겨


지난 시즌부터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상대 
울산현대모비스를 만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울산 원정 패배와 함께 최근 7연패에 빠졌습니다.

18일 오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가스공사는 연장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80-81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합니다.

전반을 40-35로 앞서며 마무리한 가스공사는 3쿼터 역전을 허용했지만, 4쿼터 중반까지 리드를 이어가며 지난 2022년 3월 울산 원정 이후 7경기째 이어진 모비스전 연패 탈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4쿼터 종료 직전 니콜슨의 3점과 자유투로 리드를 지켰던 가스공사는 모비스 이우석에 동점 3점 슛을 허용하며 69-69로 연정에 접어듭니다.  

연장 첫 득점부터 성공시킨 가스공사는 연장 종료 14초를 남기고 니콜슨의 레이업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모비스 게이즈 프림에 버저비터 3점 슛을 허용하며 결국 경기를 내줬고,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8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합니다.


31득점으로 활약한 니콜슨을 포함해 김낙현과 벨란겔까지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가스공사는 팀 득점에 절반이 넘는 41점을 기록한 프림의 맹활약에 연패 탈출에 다시 실패했습니다.

1승 9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문 가스공사는 19일 리그 3위 창원LG와의 원정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KBL)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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