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2월 14일 최인호 국토교통위 교통소위원장을 방문해 "신공항 특별법을 두고 TK와 PK가 갈등하는 모습을 비춰서는 안 된다"며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하는 데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 의원은 "TK 신공항 특별법을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정부가 재정적 지원, 중추공항, 활주로 길이 등 과도한 조건을 제시해놓고 모두 해결될 것처럼 희망 고문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의 입장이나 지원 가능성 등을 먼저 확인하고 법안소위 통과를 위한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도당은 또, "임시회 동안 소위가 열리지 않은 것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은 책임이 크다"고 특별법을 둘러싼 논란과 잡음을 야당 책임으로 돌리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