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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국회의원 출마에 반기 든 전·현직 지방의원


일부 전·현직 지방의원들이 현직 국회의원의 총선 재도전에 공개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북 영천시 전 시의원 출신으로 이뤄진 '영천을 사랑하는 원로들'은 2월 7일 영천청도 지역구의 이만희 국회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해 달라는 건의문을 국민의힘 중앙당에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이 의원의 독선과 무능으로 영천·청도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지역 정치와 경제가 퇴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창화, 이칠구 경북도의원과 안병국, 김민정 포항시의원은 2월 7일 김정재 국회의원의 총선 출마 포기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포항 북구 당협이 김 의원의 사당화됐으며, 시도 의원들을 수하 졸개처럼 취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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