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사회사회 일반지역

연봉 1억 2천만 원 이상 대구시 산하 기관장 9명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하기 전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산하 기관에 1억 2천만 원의 연봉 상한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고액 연봉 임원은 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이 대구시에 정보 공개를 청구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성과급을 포함한 연봉이 1억 2천만 원 이상인 시 산하 기관 임원은 7개 기관, 9명입니다.

최고 연봉자는 대구의료원장으로 2억 2,868만 원을 받았고, 엑스코 사장 2억 1,562만 원, 대구경북연구원장 1억 9,136만 원, 대구의료원 진료처장 1억 9천만 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과 대구도시공사 사장,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대구테크노파크 원장도 연봉이 1억 2천만 원 이상입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인수위가 시정 혁신의 화두로 연봉 상한제 도입을 언급했다면 시민 알 권리 차원에서 그에 상응하는 현황 자료를 제공하고 공개적인 논의와 합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윤수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