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경북에서 산악 사망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토요일인 10월 12일 오전 9시 반쯤 경북 포항시 대송면 운제산에서 등산하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기저질환이 있던 남성은 등산로에서 휴식 중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는데 경찰이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입니다.
같은 날 오전 11시 10분쯤에는 경북 경주시 덕동의 한 야산에서 60대 남성이 40m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버섯을 캐다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