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비공개회의를 열고 대구 중남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임병헌 의원에 대한 복당을 의결하자 민주당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준석이 하면 괜찮고 남이 하면 불륜이냐"면서 "이것이 이 대표가 말하는 자기 정치냐"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 편중 인사도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구 중·남구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이 '대장동 게이트'의 핵심 기업인 화천대유에서 50억 원가량의 퇴직금을 받은 의혹 때문에 곽 전 의원이 탈당하면서 보궐선거를 하게 되자 공천을 하지 않았으며, 당시 권영세 재·보궐 공관위원장은 복당 불가를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