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 달서구지부가 8월 1일 달서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악성 민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노조 측은 "지난 1월부터 구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재건축조합원들의 이어지는 비방과 조롱 섞인 민원에 담당 부서가 고통받고 있고, 담당 공무원은 우울증을 진단받아 휴직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죽전3구역 재건축 조합원 정상화대책위원회는 달서구 공무원들이 재건축 사업 관리 처분을 잘못해 재산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은 이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모두 진실이 아니며 허위 사실로 공무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고 집회금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