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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농구 좌절 가스공사···서울SK와 마지막 홈경기

사진 제공 KBL
사진 제공 KBL
시즌 9위에 머물고 있는 대구한국가스공사가 6위 전주KCC와의 게임 차가 6경기로 벌어지면서 남은 경기와 무관하게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국가대표 이대성과 아시아 쿼터 샘조세프 벨란겔, 세네갈 국가대표 출신 은도예 등을 영입해 상위권을 노렸던 가스공사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이 이어지며 결국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봄 농구 진출도 실패했습니다.

시즌 17승 32패를 기록한 가스공사는 3월 17일 저녁 7시 홈인 대구체육관에서 리그 3위인 서울SK를 상대로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펼칩니다.

가스공사의 전신인 전자랜드 시절을 포함해 무려 7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가스공사와 유도훈 감독은 아쉬움 속 정규시즌 5경기를 남겨뒀습니다.

2010년 전자랜드 시절부터 팀을 이끌었던 유도훈 감독 역시 7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팀의 에이스 이대성 선수는 2013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봄 농구 무대에 초대받지 못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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