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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돈이 생명보다 중하단 말입니까?"

전국의 건설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노동자가 지난해만 417명으로, 하루 한 명 이상 일터로 나갔다가 끝내 귀가하지 못하고 있는데 대부분 비용 절감을 위해 안전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사정이 이러하자 건설노조는 최근 추락사가 발생한 대구의 한 건설 현장 구조물을 그대로 재현해 위험성을 고발했는데요.

건설노조 시스템 분회 강석현 조직차장은 "이 안전망만 있었어도 살 수 있었는데, 이 안전 발판, 안전망만 있었어도 되는데, 안타깝습니다." 하며 건설사의 안전의식 부재를 지적했어요. 

네, 누군가의 아버지, 누군가의 남편이 내 가족일 수도 있는데 안전 비용을 아낀단 말입니까요!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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