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하 예술·문화·관광 분야 3개 재단법인과 3개 사업소를 통합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최근 경영 혁신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워낙 다양한 기관을 한 데 합쳐놓다 보니 초대 원장조차도 자신은 초보 운전자라면서 연신 잘 봐달라고 부탁했다지 뭡니까요.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초보 운전 격인 진흥원의 첫 출발 시점에서 본의 아닌 신호 위반이나 운전 미숙으로 인한 저속 운전을 하더라도 아량과 애정으로 격려해 주시고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잘 지켜봐달라는 말이었어요.
네-- 새로 출범한 기관이 천천히 가는 거야 그렇다 치더라도··· 설마 신호 위반 같은 법규 위반까지 그냥 넘어가 달라는 건 아니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