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영호남의 화합과 교류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영호남 교환뉴스,
오늘은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전기차나 수소 자동차가 주목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친환경차 생산 기지를 구축하려는 광주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한신구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눈속임 차단장치'를 통해 자동차 배출가스를 조작한 독일 폭스바겐
수 십조에 이르는 배상금과 벌금을 물게 됐는데
자동차 백만대 생산기지를 꿈꾸는 광주시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각 나라의 환경 규제가 그만큼 엄격해지고 있는 대표 사례여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뒤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 편집국장 "기술은 현대에서 집중해야 되고요, 그 모든 것을 광주시민들이 여기 와서 이들이 일하기에 정말 좋은 조건이라는 것을 (알리도록) 발벗고 나서야 됩니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업계 역시 폭스바겐 사태를 계기로 화석 연료에서 벗어나 전기차와 수소차 등 미래형 자동차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는 자동차 산업 밸리, 즉
친환경자동차 기술개발과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미래를 선도할 핵심 기반을 갖춘다는 계획으로 국내 경쟁도시보다 앞서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미래 친환경 자동차 기술 개발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 우수 인력이 필요한 만큼 정부 지원 역시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ＩＮＴ▶ 정찬용 광주자동차밸리 추진위원장 "방만 있으면 뭐합니까? 거기에 필요한 SOC, 그리고 또 소재와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 중견기업을 유치하고 완성차 조립라인도 깔아야 한단 말이죠, 그러려면 정부의 아주 큰 응원이 필요하죠."
다국적 자동차 기업의 관심은 이제 '국가'가 아닌 인적·물적 토대를 갖춘 '도시'로 향하는 만큼,
그에 걸맞는 경쟁력과 토대를 갖추는 게 광주의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ＥＮ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