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신공항 개항 예정인 2030년을 기점으로 항공 여객, 물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경북연구원은 '신공항 수요 전망과 산업·비즈니스·공간 혁명 선도방안' 연구를 통해 중부권 장래 항공 여객 수요는 2030년까지 연간 823만 명, 2050년에는 1,042만 명으로 추정했습니다.
신공항을 중심으로 기업들이 들어서 '공항 경제권'이 만들어지면 2050년까지 항공 제조, 서비스업, 종사자와 생산액이 연평균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항공 물류 역시 2030년 19.9만 톤, 2050년에는 72.8만 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북연구원은 "신공항과 연계한 신산업 밸리 조성이 필요하다"며 "구미를 중심으로 항공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물류 허브 공항을 만들기 위해 항공 물류 전용 항공사와 대형 물류기업 유치가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