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칠곡 왜관에 있는 '칠곡 매원 마을'을 국가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습니다.
'칠곡 매원 마을'은 광주 이씨 후손들이 17세기부터 지금까지 살고 있는 영남 지방의 대표적인 동족 마을로써 주변 자연지세에 순응하면서 동족인 구성원들이 분파돼 나가는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풍수지리상 기가 약한 곳에는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드는 등 이상적인 주거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 그리고 동제를 통해 마을의 전통을 4백여 년간 이어온 점 등 역사적 전통적 보존 가치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