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여·야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12월 12일은 여·야 모두, 초점이 조금씩은 다르지만 적극적인 감세 정책을 들고나왔어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서민과 중산층들을 위해 국민 감세를 하겠습니다. 제일 큰 장애물은 정부 여당의 초부자 감세 고집입니다." 하며 서민 감세를 주장했고,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중소기업중앙회와 만나 "법인세 감세를 비롯한 감세 정책이 민주당 의석에 막혀 진도를 못 내고 있습니다" 하며 다수당이 돼서 꼭 감세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어요.
네, 여기도 감세, 저기도 감세를 외치는데 정말 힘들고 어려운 쪽을 잘 골라내는 게 정치권의 역할 아니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