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제51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에서 대구상원고는 지역의 라이벌 경북고등학교와 만나 8-3으로 승리해 이번 시즌 2번째 전국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8강전에 전통의 대구 3대 야구 명문고등학교인 경북고등학교와 대구고등학교, 대구상원고등학교가 모두 진출해 저력을 과시했고, 역시 대구·경북에 연고를 둔 포항제철고까지 8강에 합류해 지역 고교야구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봉황대기에 앞서 지난 7월 펼쳐진 청룡기에서는 경북고가 30년 만에 대회 정상을 차지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대구 고교야구의 강세가 이어지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