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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방만 경영·기능 중복 산하기관 구조조정


경상북도가 "경영이 방만하거나 업무가 중복된 출자·출연기관 등 산하기관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북도 산하 공공기관은 28개로, 앞으로 산하 기관별 업무 분석을 통해 기능을 효율적으로 다시 조정하고 통폐합해 산하기관 수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통폐합 대상이 아닌 기관도 경영에 문제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조직과 예산 배정 등을 개편할 계획입니다.

특히 "도와 시·군이 공동 출자·출연한 기관을 통폐합할 경우 시·군이 분담한 재정을 도가 모두 떠맡고, 법인을 청산할 경우 재산이 도가 아닌 중앙부처 등으로 귀속되는 문제도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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