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경북 칠곡의 한 원룸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칠곡경찰서 등에 따르면, 11월 28일 밤 11시쯤 칠곡군 석적읍 한 원룸에서 30대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소방 당국이 발견했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화재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은 이미 꺼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연락이 안 돼 화재 현장을 방문해 소방 당국에 신고한 숨진 여성의 지인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발생과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