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서 콩 가공품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체 25곳이 적발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최근 한 달 동안 콩 가공품 특별단속을 벌여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업체 12곳과 표시하지 않은 업체 1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콩나물이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두부류 9건, 매주 4건 등이었습니다.
2022년 국내산 콩과 수입산 콩 가격은 3배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경북농관원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업체 13곳에 과태료 270여만 원을 부과하고, 거짓 표시한 업체 12곳은 수사 뒤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