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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금리 인상···은행마다 줄줄이 금리 인상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한 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 스텝'을 단행하자 지역 은행을 비롯한 국내 은행들도 수신 금리를 인상합니다.

DGB 대구은행은 7월 18일부터 1년 이상 정기 예금의 경우 0.50%포인트, 정기 적금의 경우 최대 0.85%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고 금리적금 상품인 '쓰담쓰담 적금' 금리가 최고 연 4.40%에서 최고 연 4.90%로 오릅니다. 

하나은행도 14일부터 적립식 예금 금리를 0.25~0.80%포인트 올리고, NH농협은행도 15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60% 포인트 상향합니다.

우리은행도 0.25%포인트에서 최대 0.80%포인트 올리고, KB국민은행 역시 수신 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빅 스텝을 단행해 기준 금리를 1.75%에서 2.25%로 0.50% 포인트 인상했습니다.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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