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은 12월 30일 "새해를 맞이하며 부디 치유와 회복의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각계에 보낸 신년 연하장에서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배려하며 연대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소망한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치유되지 않은 이태원 참사의 아픔과 책임지지 않고 보듬어주지 못하는 못난 모습들이 마음까지 춥게 한다"며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고단하고, 안보는 불안하다"며 "새해 전망은 더욱 어둡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어 "유난히 추운 겨울"이라며 "서로 등을 기대고 온기를 나눠야 할 때다. 어렵고 힘들어도 서로 손을 맞잡을 때 우리는 이겨낼 수 있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