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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대원도 위험"···소방청, '폭염 안전 강화 기간' 운영


소방청이 8월 말까지를 '폭염 안전 집중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대원들 안전 관리에 나섭니다.

이 기간 소방 야외 훈련은 자제하고 대원들에게 이온 음료와 물수건, 얼음조끼, 정제염 등 더위를 식혀줄 물품을 지원합니다.

특히, 소방 활동이 장시간 이어지는 대규모 화재 현장에서는 현장 교대 조를 따로 편성해 대원들의 투입 시간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또 현장에 회복 지원차와 그늘막을 배치해 충분한 휴식을 갖게 하는 한편, 휴식할 때는 체온 등 생체징후를 측정해 온열질환 증상이 수시로 확인합니다.

소방청은 폭염 때 대원들이 착용한 20kg이 넘는 방화복 안의 온도는 45도를 훌쩍 넘는다며 대원들이 안전하게 현장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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