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오후 3시 50분쯤 대구 달서구의 한 식음료 제조 공장에서 60대 남성이 자동화 기계에 끼인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2년 전 해당 공장에서 자동화 창고 설비의 공사를 맡았던 하도급업체 대표로, 자동화 리프트와 컨베이어 사이에 끼여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동청은 공장 측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와 법 적용 가능성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