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에서 대구고검장과 지검장의 호화 관사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국감 자료를 통해 2022년 기준 대구고검장과 대구지검장은 모두 방 5개와 화장실 2개 등이 있는 186제곱미터 규모 관사를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청 56명 기관장 가운데 95%인 53명이 쓰는 84제곱미터를 넘고, 지방에 있는 장·차관급에도 제공되지 않는 호화관사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검찰이 전국에 운영하는 관사는 1,303채로 근무 인원이 60%가량 많은 법원의 821채와 비교해도 지나치게 많다며 최소한 편의를 위한 실질적 업무용 숙소로 재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