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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화재 주의하세요"···소비자 안전 주의보 발령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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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 국립소방연구원은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을 맞아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에 대해 소비자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화재는 2021년 85건, 2022년 142건, 2023년 114건,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39건 등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기자전거 화재도 2021년 11건, 2022년 23건, 2023년 42건,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18건 발생했습니다.

소방청 화재 사고 정보 등에 따르면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는 배터리의 과충전이나 손상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비자원과 국표원, 소방연구원은 안전한 사용을 위해 KC 인증을 받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를 사용하고 주행 전후 배터리 등 제품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직사광선 노출이나 고온에서 보관하는 것을 피하고 우천 시 운행하지 않기, 화재 발생 시 대피로 확보를 위해 비상구(현관문) 근처에서 충전하지 않기, 외출이나 취침 시 충전을 피하고 충전 완료 후 코드 분리하기 등을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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