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준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지속된다면 2050년에는 조기 사망자가 지금보다 3배 이상 많아질 것이라는 연구가 발표됐습니다.
포스텍 이형주 교수 연구팀은 초미세먼지로 인한 사망자 수를 예측한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3년 평균 수준을 유지하는 경우 2050년 예상 조기 사망자 수는 현재의 3배가 넘는 약 11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2050년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려면 초미세먼지 농도를 연간 기준의 약 40% 정도로 감축시켜야 한다며 지금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