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통합 신공항 이전지원위원회 등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3개 단체는 의성군 비안면 일대에 개발행위 허가를 제한해 재산적 피해를 보고 있다며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주민들은 "의성 항공 물류 산업단지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반쪽짜리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까지 지정한 반면, 주민 이주대책, 생계 대책은 전혀 나오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주민들은 또 "경상북도가 구체적인 의성의 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삶의 터전을 빼앗기는 것에 대한 보상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의 어떤 행정 절차도 협조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