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의 인구 규모가 정체돼 있거나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의 인구는 지난 2018년 244만 4천여 명에서 2020년 241만 천여 명으로 감소한 뒤 2021년 238만 8천여 명으로 240만 명 선이 무너졌습니다.
이후 2022년 236만 7천여 명에서 2023년 237만 9천여 명으로 0.5%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230만 명 선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267만 3천 명, 2020년 264만 5천 명, 2022년 262만 2천 명으로 계속 감소하다가 2023년에는 259만 명으로 260만 명 선도 무너졌습니다.
2023년 경북의 인구는 2022년보다 1.2% 감소해 전국에서 인구 감소율이 가장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