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산사태 위험 1, 2등급 지역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설이 150곳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 힘 구자근 의원이 산림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태양광 시설 922곳, 7.4%가 산사태 발생 확률이 높은 1~2등급 지역에 설치돼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245곳으로 가장 많고 전남에 이어 경북이 150곳이나 됩니다.
실제 올 여름 집계된 산지 태양광 산사태 사고 27건 가운데 14건이 산사태 위험지역 1~2등급지에서 일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