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KT위즈에 역전승을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6월 29일 저녁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주중 시리즈 2차전에서 삼성은 선발 원태인이 6이닝 1실점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8대 2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삼성 원태인은 탈삼진 9개를 기록하는 깔끔한 투구와 함께 48일 만에 승리를 추가하며 시즌 4승 달성에 성공했고, 타선에서는 홈런 포함 3타점을 기록한 최영진과 3안타 경기를 펼친 이해승, 멀티히트로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김헌곤 등의 활약이 팀 승리의 바탕을 이뤘습니다.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1차전을 내주며 다시 부진이 길어질 것이란 우려 속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삼성은 5위 KT와의 게임 차로 1게임으로 줄이는데 성공했습니다.
KT와의 주중 맞대결에서 1승 1패로 동률을 이룬 삼성은 30일 펼쳐지는 3차전에서 위닝시리즈에 도전하는 가운데 대구문화방송은 이 경기도 오후 6시 15분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