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마지막 금요일 잘 보내셨나요?
토요일부터는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립니다.
토요일 늦은 오후부터 대구와 경북 남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경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일요일까지 대구와 경북에 30~80mm, 울릉도, 독도에는 10~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일요일 새벽에서 오전 사이 대구와 경북에는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비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토요일부터 시작된 비는 다음 주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다음 주까지 폭이 좁은 강수대가 남북을 진동해 비가 강약을 반복하며 '내렸다 그쳤다'를 이어가겠고요.
특히 정체 시 집중호우 가능성도 있어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한편 일요일 오전부터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는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토요일 우리 지역 구름 많다 정체전선의 영향을 차차 받아 비가 내리겠고요.
자세한 기온 살펴보면 대구의 아침 기온 21도, 안동 20도, 포항 22도로 금요일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낮에는 대구의 기온 29도, 안동 30도, 포항 29도까지 오르겠고요.
습도가 높아 더 무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주말 동안 밤사이 취약 시간대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돼 특히 주의가 필요하고요.
다음 주 평년보다 높은 기온 보이며 목요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기상캐스터 유하경, 그래픽 김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