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장기화로 9월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와 건설 매출이 모두 하락했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9월 대구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07.8로 2021년 9월과 비교해 4.3% 감소했고 경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84.6으로 9.6% 감소했습니다.
9월 대구지역 건설수주액은 922억 원으로 2021년 9월보다 82.6% 급감했고 경북지역 건설수주액은 8,088억 원으로 10% 감소했습니다.
반면 9월 광공업생산지수는 103.1로 2021년 9월보다 15.3% 늘었는데, 그동안 부진했던 자동차용 반도체 제품 매출이 살아난 영향으로 보입니다.
경북의 광공업생산지수는 74.4로 5.5% 감소했는데, 태풍 힌남노 피해로 포스코가 생산하는 1차 금속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