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NEWSDESK대구MBC NEWSDESK, TODAY 리포트 안동‧포항MBC NEWS대구MBC 사회사회 일반지역대구MBC 뉴스데스크 사회대구MBC 뉴스투데이 사회CES2023

포항기업 'CES 혁신상' 잇단 수상···기술력 과시

◀앵커▶
세계 최대의 전자·정보 기술 박람회인 'CES 2023'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습니다.


'전 세계 첨단기술의 전쟁터'라 불리는 CES에서 포항지역 기업들이 놀라운 신기술을 선보이며 최고 영예인 '혁신상'을 휩쓸었습니다.

이규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CES 2023'.

3년 만에 오프라인 전시회가 열리자 관객들은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전시회를 즐깁니다.

삼성, LG, 포스코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최신 기술을 선보인 가운데,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포항시가 '포항관'을 열었습니다.

지역 30개 사의 부스는 연일 북적이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일상에서 매우 간편하게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원소프트다임'의 '피트러스', 미세 발열 기술을 보유한 '망고슬래브'는 혁신 기술과 제품에 주어지는 'CES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윤하늘 망고슬래브 부대표▶
"다행스럽게도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보여줘서 한국으로 돌아가서 좀 바쁠 것 같아서 걱정이긴 하지만 또 기쁘기도 합니다"

특히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 기업인 '그래핀스퀘어'는 신개념 휴대용 난방기기를 선보여 CES 참가기업 2,200곳 가운데 단 17개 사에만 주어지는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홍병희 그래핀스퀘어 대표▶
"포항 기업으로서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포항에 그래핀 산업의 메카, 그래핀 밸리가 생기는 것을 꿈꾸면서 매진하고 있습니다"

CES에는 전 세계 바이어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이들 기업체에는 앞으로 투자와 계약 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포항공대 20학번 학부생 181명도 학교의 지원으로 CES를 참관하고, 현지에서 선배 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해 창업 경험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MBC 뉴스 이규설 입니다. (영상촬영 최현우, 화면 제공 포항시)

이규설

추천 뉴스

최신뉴스